육군66사단 수색대대 전 대대원이 꽃샘추위 속에서 진행된 ‘100㎞ 무박 2일 전술행군’을 12일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완주했다.
장병들은 생존 군장 40㎏을 메고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이뤄진 실제 작전지역에서 30시간에 걸쳐 주야간 연속행군을 했다. 이를 통해 장병들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거리 이동능력을 강화했고, 행군 중에는 독도법, 침투, 첩보수집 및 보고 등 전술적 상황조치 훈련을 병행해 수색대대원으로서 갖춰야 할 전천후 임무수행 능력을 배가했다.
생애 첫 100㎞ 행군을 완주한 이석찬 일병은 “다리도 아프고, 추위와 졸음 등으로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며 “그러나 앞뒤에서 힘내라고 격려해주는 전우 덕분에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감격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전역을 일주일 앞두고 행군에 동참한 정승윤 병장은 “평소 꾸준한 순환식 체력단련을 하고, 단계적으로 행군 거리를 늘려가며 훈련한 덕분에 100㎞ 행군을 30시간 만에 완주할 수 있었다”며 “전역을 앞두고 큰 도전을 해냈기 때문에 사회에 나가서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사단 곽대규(중령) 작전참모는 “행군은 단순한 걷기가 아니라 부대원들의 단결력을 높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해 전투력을 증진하는 훈련의 꽃”이라며 “사단은 올해 ‘전 부대 300㎞ 이상 행군 완주’를 목표로 전술행군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윤 기자
육군66사단 수색대대 전 대대원이 꽃샘추위 속에서 진행된 ‘100㎞ 무박 2일 전술행군’을 12일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완주했다.
장병들은 생존 군장 40㎏을 메고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이뤄진 실제 작전지역에서 30시간에 걸쳐 주야간 연속행군을 했다. 이를 통해 장병들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거리 이동능력을 강화했고, 행군 중에는 독도법, 침투, 첩보수집 및 보고 등 전술적 상황조치 훈련을 병행해 수색대대원으로서 갖춰야 할 전천후 임무수행 능력을 배가했다.
생애 첫 100㎞ 행군을 완주한 이석찬 일병은 “다리도 아프고, 추위와 졸음 등으로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며 “그러나 앞뒤에서 힘내라고 격려해주는 전우 덕분에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감격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전역을 일주일 앞두고 행군에 동참한 정승윤 병장은 “평소 꾸준한 순환식 체력단련을 하고, 단계적으로 행군 거리를 늘려가며 훈련한 덕분에 100㎞ 행군을 30시간 만에 완주할 수 있었다”며 “전역을 앞두고 큰 도전을 해냈기 때문에 사회에 나가서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사단 곽대규(중령) 작전참모는 “행군은 단순한 걷기가 아니라 부대원들의 단결력을 높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해 전투력을 증진하는 훈련의 꽃”이라며 “사단은 올해 ‘전 부대 300㎞ 이상 행군 완주’를 목표로 전술행군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