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윤병노·양동욱 기자의 '솔직담백한 부사관 직별 소개' 엮어
‘솔직해’- 본지 윤병노·양동욱 기자, 1년간 취재한 내용 담아
‘간편해’- 해군의 독특한 특성과 문화를 수정·보완 개정판 내
“항海일지, 국민을 해군으로 안내하는 최고 항해사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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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가 해군과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솔직담백한 부사관 직별 소개 해군(솔직해)』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솔직해』는 해군 부사관 직별을 소개하는 책으로 본지 윤병노 취재기자와 양동욱 사진기자가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해군의 생생한 임무수행 모습과 장병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해군은 지난 11일 『솔직해』와 해군만의 독특한 특성과 문화를 담은 『간단하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해군(간편해)』 개정판을 엮어 『해군 가이드북 항海일지』를 발간했다.
그동안 해군은 타군과 달리 바다를 근간으로 하는 군함에서 생활하고 있는 데다 세계적으로 이어져 온 특유의 관습이 많아 일반 국민에겐 생소한 측면이 많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해군은 국민의 해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솔직해』와 『간편해』 두 권으로 구성된 해군 소개 책자 『항海일지』를 제작하게 됐다.
『간편해』는 ▲해군만의 특별한 문화와 이야기 ▲해군 함정 소개 ▲대한민국 해군의 역사 ▲해군 지원 방법 ▲ 해군의 일반적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2015년 발간된 초판을 수정·보강하고 잠수함 승조원들의 생활 중 재미있는 이야기를 추가해 이번에 개정판을 냈다.
『솔직해』는 ▲해군 부사관 역사 ▲부사관 35개 직별 소개 ▲부사관 영웅들 ▲부사관 지원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해군은 본지에서 2017년 7월부터 1년여간 보도한 기획기사를 묶어 이번에 『솔직해』 초판을 발간했다.
국방일보가 해군과 함께 다양한 해군 부사관 직별을 소개하는 기사를 기획한 것은 2017년 초. 첨단 무기체계와 기술이 집약된 해군 함정을 운용하는 데 수많은 부사관 직별이 필요하지만, 정작 군에서도 이를 잘 모르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5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친 『솔직해』는 2017년 7월 21일 본지에 처음 보도됐다. 이후 월 2회 주기로 해군 부사관 35개 직별 소개를 연재했고, 지난해 8월 24일 정훈·군악 직별을 끝으로 1년여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취재 여정은 쉽지 않았다. 기사를 취재한 윤 기자와 양 기자가 해군 부사관 임무수행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이동한 거리만 1만2600㎞가 넘는다. 이는 서울과 부산을 16번 왕복하는 것과 맞먹는 거리. 윤 기자가 인터뷰한 장병도 40명을 훌쩍 넘는다. 부사관 직별 역사를 확인하기 위해 참고한 옛 서적도 10여 권에 이른다.
『솔직해』는 윤 기자와 양 기자뿐만 아니라 해군본부 정훈공보실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땀 흘리며 현장에서 취재를 지원한 해군 각 부대 공보요원들의 숨은 노력으로 결실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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