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접근 어려운 가파른 바위가 있는 곳에서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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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은 ‘숲 속에 사는 작은 양’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생김새는 양보다 소를 많이 닮았다. 강원도 비무장지대와 설악산, 오대산, 삼척 등 사람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가파른 바위가 있는 지역에 살고 있다. 튼튼한 발굽 덕에 바위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송아지 크기 정도로 자라는데 약 약 129cm 정도이다. 도토리, 풀, 피나무, 산새풀 등을 먹기 때문에 겨울에는 먹이를 찾기 힘들어 한다.
1950~60년대에 강원도 지역의 폭설로 먹이가 부족해진 산양이 마을로 내려오곤 했는데, 이때 많은 수의 산양이 잡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양은 식용으로, 또는 한약재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현재 전국에 남아 있는 산양은 약 700마리 정도에 불과해 멸종위기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7호(1968년 11월 20일)로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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