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최대무장 장착 ‘번개처럼…’

최승희

입력 2018. 12. 04   16:52
업데이트 2018. 12. 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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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지 폭탄·공대공 미사일 등 장착 절차 숙달 훈련


공군16전투비행단
TA-50 등 신속 출격 위해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4일 전투태세훈련(ORE·Operation Readiness Exercise)의 일환으로 TA-50, FA-50 전투기의 신속한 출격을 위한 최대무장 장착훈련을 실시했다. 최대무장 장착훈련은 긴급 출격 상황에서 최단시간 안에 항공기가 운용 가능한 최대량의 무장을 장착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전시 화학전을 가정해 항공기 출격 횟수 증가에 따른 최대무장 장착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계획됐다. 항공정비전대의 TA-50 정비·무장사 21명은 현장지휘관과 무장장착조, 탄약지원조 등으로 나눠 TA-50 항공기에 MK-82 공대지 폭탄과 AIM-9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며 무장 장착수행 절차를 숙달했다. 훈련 중 장병들은 고도의 집중력과 팀워크를 발휘해 최단시간 내에 모든 무장을 안전하게 장착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훈련을 진행한 TA-50 무장장착 현장지휘관 이지현 대위는 “이번 훈련으로 전시 상황 중 신속한 정비지원 점검 및 절차를 숙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으로 유사시 전투기가 신속하게 출격할 수 있도록 전투준비지원태세를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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