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38전대, 언어문화 개선 주간 운영

공군38전투비행전대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한글날(10월 9일)을 기념해 병영 내 언어폭력을 근절하고 상호존중의 병영언어를 정착하기 위해 2주간 언어문화 개선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언어문화 개선주간에 장병들은 언어문화 개선을 위해 부서별로 나눠 토론을 하고 외부강사 초청 교육을 수강했다. 특히 15일에는 국립국어원 초빙강사 이수라 교수의 강연을 통해 부적절한 언어를 순화하는 방법을 배웠다. 38전대는 평소에도 다양한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부서별 병영언어 지킴이 선발이 그 중 하나다.
이번 언어문화 개선주간을 주관한 38전대 정대현(소령) 인사행정과장은 “병영 내 무분별한 외국어와 은어 사용을 줄이고 언어폭력을 근절함으로써 건강한 병영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병영언어 개선이 단순한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혜린 인턴기자
전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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