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안보

조성훈 전 군사편찬연구소 전쟁사 부장

김상윤

입력 2018. 10. 01   17:48
0 댓글

민간인 최초로 ‘군사편찬연구소장’ 취임




조성훈(57·사진) 전(前) 군사편찬연구소 전쟁사 부장이 민간인 최초로 2일 ‘제16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에 취임했다.

특히 조 신임 소장은 ▲6·25전쟁과 국군포로 ▲군사분계선과 남북 갈등 ▲한미군사관계의 형성과 발전 ▲정전협정 등 다양한 학술연구에 매진해 성과를 거둔 연구원 출신으로, 향후 연구소 학술활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소 개소 이래 연구원 출신이 연구소장에 오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조 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연구소가 표방하는 ‘군 역사연구 센터’에 걸맞도록 연구원의 연구 역량을 높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요에 부응하는 주제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워크숍, 군역사조정협의회, 세미나, 대외 교류 등을 소홀하지 않게 추진하는 것이 연구소 발전을 위한 ‘디테일의 힘’”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소장은 연구원과 직원 간 ‘역지사지의 소통’을 강조하며 “서로의 다름과 개성을 갈등이 아닌 공감대 확대의 계기로 삼아 연구소에 활력을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