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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록히드마틴사 신형 첨단 GPSIII 위성 첫 발사 임박

맹수열

입력 2018. 09. 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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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사는 최근 “개선된 항재밍 능력을 갖춘 미 공군의 신형 첨단 GPSIII 위성 중 첫 위성이 발사대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록히드마틴사는 앞으로 GPSIII를 양산, 총 10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록히드마틴사 발표에 따르면 오는 12월 발사가 예정된 미 공군의 첫 번째 GPSIII 위성은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로 발송됐다. 덴버 인근 록히드마틴사 GPSIII 가공시설에서 설계·제작된 이 위성은 콜로라도 버클리 공군기지에서 공군 C-17 항공기를 통해 발송됐다.

GPSIII는 지금까지 궤도상에 올려진 GPS 위성 중 가장 강력하고 회복력이 좋은 위성이 될 전망이다. 미국과 동맹국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설계로 개발된 이 위성은 현재의 GPS 위성군을 구성하고 있는 GPSII 위성 설계 블록보다 3배 높은 정확도와 8배 높은 항재밍 능력을 갖추고 있다. 위성 수명은 현재 궤도상에 있는 최신 GPS 위성보다 25% 긴 15년으로 전망된다.

조너선 콜드웰 록히드마틴사 항법체계 사업 관리자는 “GPSIII 위성이 일단 궤도 위에 올라가면 공군의 GPS 위성군 현대화 계획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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