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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통합 온라인 공개강좌 활용 국가관·안보관 교육

안승회

입력 2018. 09. 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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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작전사령부, 병사 집중정신전력교육


공군 오산기지 병사들이 국방부 원격교육체계 ‘M-MOOC’에 접속해 정신전력교육-I 과목을 수강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 오산기지 병사들이 국방부 원격교육체계 ‘M-MOOC’에 접속해 정신전력교육-I 과목을 수강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작전사령부가 병사 교육에 국방통합 온라인 공개 강좌(M-MOOC: Military Massive Open Online Course)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공작사는 병사 집중정신전력교육을 위해 매월 시행하고 있는 오산기지 통합 상병진급캠프의 국가관·안보관 과목에 M-MOOC를 활용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공작사는 기존에 담당 교관의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던 상병캠프의 국가관 과목을 장병들이 M-MOOC에서 국방정신전력원의 ‘정신전력교육-I’을 사전에 수강한 뒤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조별 토론과 발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과목을 마친 뒤 투표와 심사를 통해 우수 발표 사례를 선정하고 기념품을 지급하는 이 교육 방식은 병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라동섭(중령) 공작사 정훈공보실장은 “상병캠프는 병사들이 복무 중 단 한 번만 참석하는 교육인데, 상황근무가 많은 기지 특성상 국가관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 교육 방식을 개선하게 됐다”며 “임무 수행에 지장 없이 능동적인 학습을 유도할 수 있고 효과적으로 교육내용을 체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교육 효과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승회 기자 < seu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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