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프랑스의 소설가 폴 부르제(Paul Bourget)가 1914년 『정오의 악마(Le Demon de mid)』라는 책에서 한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이 문구를 제목으로 한 책이 출판돼 널리 알려지게 됐는데, 그 뜻은 ‘나의 목표를 생각하며 살라’라는 의미에서부터 ‘지금 나의 모습은 과거의 내가 상상하고 바랐던 것이고, 나의 미래는 지금 내가 상상하고 바라는 모습이 될 것’이라는 의미로 바꿔 생각할 수도 있다.
길지 않은 군 생활이지만 사실 이 문구는 내 인생에 가장 잘 적용되는 말이기도 하다. 그 말 그대로 나는 영화 ‘탑건’ ‘어퓨 굿 맨’ 속 톰 크루즈나 데미 무어의 멋진 해군 제복과 스마트함에 이끌려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한 뒤 꿈꿔왔던 해군 장교와 정훈장교가 됐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은 상상하고 바라던 모습 그대로 많은 정훈장교의 모범이 돼 그들을 지도하는 정훈학 교관이 됐기 때문이다. 수업 시간에 교실에 앉아 나를 바라보며 미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교육생들의 눈빛을 볼 때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체력이 약한 편이었고 단체생활을 해보지 않았던 나는 군 생활을 하면서 항상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문구를 책에서 처음 읽었을 때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면서 누군가 내 옆에서 나를 향해 ‘너는 잘하고 있어, 좀 더 힘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 큰 위로를 받았다.
군 복무를 하다 보면 과중한 업무, 사람에게서 받는 스트레스, 당직이나 긴급대기,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어려움 등으로 힘들고 지칠 때가 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내가 지금 여기에 왜 있는지, 무엇을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는지 등을 쉽게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 문구를 접한 뒤로는 과거의 내가 원했던, 지금의 내가 원하는 모습을 항상 잊지 않기 위해 이 문구를 마음속에 새기며 매일 ‘다짐일기’를 쓴다.
누가 나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해주면 좋겠지만, 너무도 힘들고 바쁜 군 생활 속에서 그런 멘토를 찾거나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지 모른다. 오히려 내가 힘들어하는 이에게 그런 말을 해주는 것이 더 빠를 수 있다.
그러나 잊지 말자. 누군가에게 그런 말을 해줄 수 있으려면 내가 먼저 힘을 내서 그들 앞에 당당하고 자신 있는 모습으로 서야 한다. 그러니 이제부터 그런 모습을 상상하고 생각하자.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되니까….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프랑스의 소설가 폴 부르제(Paul Bourget)가 1914년 『정오의 악마(Le Demon de mid)』라는 책에서 한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이 문구를 제목으로 한 책이 출판돼 널리 알려지게 됐는데, 그 뜻은 ‘나의 목표를 생각하며 살라’라는 의미에서부터 ‘지금 나의 모습은 과거의 내가 상상하고 바랐던 것이고, 나의 미래는 지금 내가 상상하고 바라는 모습이 될 것’이라는 의미로 바꿔 생각할 수도 있다.
길지 않은 군 생활이지만 사실 이 문구는 내 인생에 가장 잘 적용되는 말이기도 하다. 그 말 그대로 나는 영화 ‘탑건’ ‘어퓨 굿 맨’ 속 톰 크루즈나 데미 무어의 멋진 해군 제복과 스마트함에 이끌려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한 뒤 꿈꿔왔던 해군 장교와 정훈장교가 됐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은 상상하고 바라던 모습 그대로 많은 정훈장교의 모범이 돼 그들을 지도하는 정훈학 교관이 됐기 때문이다. 수업 시간에 교실에 앉아 나를 바라보며 미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교육생들의 눈빛을 볼 때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체력이 약한 편이었고 단체생활을 해보지 않았던 나는 군 생활을 하면서 항상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문구를 책에서 처음 읽었을 때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면서 누군가 내 옆에서 나를 향해 ‘너는 잘하고 있어, 좀 더 힘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 큰 위로를 받았다.
군 복무를 하다 보면 과중한 업무, 사람에게서 받는 스트레스, 당직이나 긴급대기,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어려움 등으로 힘들고 지칠 때가 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내가 지금 여기에 왜 있는지, 무엇을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는지 등을 쉽게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 문구를 접한 뒤로는 과거의 내가 원했던, 지금의 내가 원하는 모습을 항상 잊지 않기 위해 이 문구를 마음속에 새기며 매일 ‘다짐일기’를 쓴다.
누가 나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해주면 좋겠지만, 너무도 힘들고 바쁜 군 생활 속에서 그런 멘토를 찾거나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지 모른다. 오히려 내가 힘들어하는 이에게 그런 말을 해주는 것이 더 빠를 수 있다.
그러나 잊지 말자. 누군가에게 그런 말을 해줄 수 있으려면 내가 먼저 힘을 내서 그들 앞에 당당하고 자신 있는 모습으로 서야 한다. 그러니 이제부터 그런 모습을 상상하고 생각하자.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