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홍보단 사물놀이팀, ‘판굿’ 부문 전국 국악경연대회 대상 영예

윤병노

입력 2018. 07. 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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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농화 전국 국악경연대회 판굿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해군홍보단 사물놀이팀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본부 제공
2018 농화 전국 국악경연대회 판굿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해군홍보단 사물놀이팀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본부 제공



해군홍보단이 권위 있는 국악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해군은 16일 “홍보단 사물놀이팀이 14~15일 광주시 서구문화센터에서 진행된 2018 농화(濃和) 전국 국악경연대회 ‘판굿’ 부문에서 대상(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문화예술협회 등이 주관하고, 국회·교육부·문화재청 등이 후원한 대회에는 전국에서 298명의 국악인이 참가했다. 해군홍보단 사물놀이팀이 대상을 거머쥔 판굿은 사물·춤·기예 등 놀이와 음악이 어우러진 농악 공연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해군홍보단 사물놀이팀은 이정동 상병을 포함한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균 10년 이상 전통악기를 다뤄온 전문 국악인이다. 군 복무 중 홍보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기(꽹과리·장구·북·징·소고)와 개인 놀이(선반·열두발상모 등) 분야 기량을 높였다.

해군홍보단 사물놀이팀은 연평균 20여 개 도서지역에서 민·군이 화합·소통할 수 있는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에서도 신명 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또 해군 순항훈련에 편승해 20여 회의 전통문화 예술공연을 펼치고 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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