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호국 역사·교훈 흥미롭게 전달

김상윤

입력 2018. 06. 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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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7비·기상단, 문화예술로 특별 안보강연


공군 각급 부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안보강연을 통해 장병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공군17전투비행단(17전비)은 26일 국방부 선정 민간전문강사 박하늘 강사와 뮤지컬 배우 최진주 강사를 초청해 문화예술교육을 접목한 독특한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백 년의 청춘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안보강연에서 박 강사는 광복절을 비롯한 호국의 역사와 교훈을 소개했고, 최 강사는 이를 다시금 호소력 짙은 노래로 풀어내 전달했다.

강연을 준비한 17전비 김태종(소령) 정훈공보실장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안보강연도 음악, 공연 등 문화예술과 접목한다면 흥미로운 교육으로 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신전력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융합 교육을 적극 추진해 군 정신전력교육의 효과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군기상단(기상단)은 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뉴코리아여성연합 소속 이다은 강사를 초청해 ‘북한이탈주민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기상단 장병과 군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서 강사는 북한 주민의 생활과 실상, 북한의 동향, 탈북 경험담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북한 주민들은 우리가 포용해야 할 동포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강연을 주관한 박재홍(대령) 기상단장은 “조국의 평화를 강한 국방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 장병이 주어진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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