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36년 무사고 비행

김상윤

입력 2018. 06. 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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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5비 255특수작전비행대대


국내 유일 특수작전비행대대,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255특수작전비행대대(255대대)가 지난 2일 36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255대대는 1982년 6월 2일부터 현재까지 36년 동안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합동 특수작전’, ‘해외파병’, ‘탐색구조 및 환자 공수’, ‘긴급재난공수’ 등 전천후 특수임무를 완수했다.

특히 대대는 월남전·걸프전·아프간전·이라크전 등 수많은 해외파병을 지원했고, 인도양 지진해일(2004)·중국 쓰촨성 대지진(2008)·일본 대지진(2011) 당시 긴급재난공수 임무를 통해 국제평화 유지 및 생명 구호에 기여했다.

255대대는 36년 무사고 비행 달성의 원동력을 ‘실전적 훈련’과 ‘철저한 안전관리’ 두 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대대는 지난 2001년부터 다국적 공군 연합훈련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에 꾸준히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훈련이 제한적인 초저고도 침투, 비포장 활주로 강습 착륙 등 실전적 전술비행 능력을 길러왔다.

또한 대대는 원칙과 절차에 따른 비행 전후 정비·점검은 물론, 사고사례 워크숍 개최, 안전제언 활성화, 정비요원 특별교육 등을 시행하며 비행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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