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실전보다 더 실전 같은’ 사격 훈련

안승회

입력 2018. 05. 16   17:48
0 댓글

방공유도탄사령부 ‘2018 전반기 방공유도탄 사격대회’ 중거리 방공무기 호크 운용하는 4개 포대 참가한 훈련


16일 충남 대천사격장에서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예하 4개 포대가 참가한 가운데 방공유도탄 사격대회가 열리고 있다.   부대 제공
16일 충남 대천사격장에서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예하 4개 포대가 참가한 가운데 방공유도탄 사격대회가 열리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가 16일 충남 대천사격장에서 2018년 방공유도탄 사격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방공유도탄부대의 종합전투력 향상과 실전적 전술기량 연마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중거리 방공무기 호크를 운용하는 유도탄사 예하 4개 포대가 참가해 적 항공기 위협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는 실사격 능력을 선보이며 방공무기 신뢰성을 높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작전요원들은 “실사격 훈련을 통해 적기가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침투해 오더라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공 사격태세를 숙달할 수 있었다”며 “실전 자신감을 높이고 조국 영공수호에 대한 각오를 다질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대회를 계획한 하윤식(대령) 유도탄사 정보작전처장은 “이번 대회에서 평소 전투중심의 실전적 훈련을 통해 종합전투력을 연마한 작전요원들의 최상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도탄사는 빈틈없는 영공방위와 방공작전 수행능력 신장을 위해 전·후반기 방공유도탄 사격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후반기에는 지대공 미사일 천궁을 비롯해 패트리어트, 미스트랄 등의 중장거리 및 단거리 방공무기의 실사격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승회 기자 < seung@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