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공중전투사] 정밀 타격 ‘오차 제로’ 자신감 극대화

윤병노

입력 2018. 03. 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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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공중전투사 실전적 훈련 성료 공대공 실사격·공대지 폭격 실시





공군공중전투사령부(이하 공중전투사)가 실전적인 전투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해 정밀 타격 능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공중전투사는 지난 20일, 22일~ 23일까지 서해 직도사격장에서 공대공 실사격 및 공대지 폭격훈련을 했다. 조종사 무장운용 능력 숙달에 중점을 둔 훈련에는 공중전투사 예하 7개 전투비행단 10개 부대의 F-15K, KF-16, F-4E, F-5, FA-50 전투기와 KA-1 공격기가 투입됐다.

훈련에서는 공대공 미사일 AIM-9X·AIM-7M·AIM-120B, 정밀 유도 공대지 무장 GBU-31(JDAM)·GBU-38·SPICE-2000·KGGB 등의 실사격·폭격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적 도발 대응 능력과 전략 목표의 정밀 타격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훈련에 참가한 16전투비행단 202전투비행대대 정하익 소령은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투입되는 전투 조종사에게 실사격 및 폭격훈련은 실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필수 훈련”이라며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어떠한 형태의 도발에도 완벽히 대응해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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