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전상옥 소령 주요 공적

이석종

입력 2018. 03. 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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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 시간 비행 경험 최정예 조종사 JDAM 등 정밀유도무기 운용 자격 갖춰


 

F-15K 전투기 조종사인 전상옥 소령은 2000여 시간이 넘는 풍부한 비행 경험과 각종 특수무기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대비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고 있는 최정예 전투조종사다.

122전투비행대대 비행대장으로 대대장을 보좌해 대대원들 간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활성을 위해 노력한 점, 축하 비행(Fly-By) 종말기동·실무장사격·무력시위비행 등 대대 주요 작전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점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 조종사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 소령은 JDAM·SDB·SLAM-ER·HARPOON·TAURUS 등 정밀유도무기 운용 자격을 갖춰 각종 비상대기 근무에 투입돼 대비태세를 철저히 유지하는 데 기여해 왔다.

또 전 소령은 JDAM 실무장 사격훈련에서 표적을 정확히 명중함으로써 정밀타격능력을 배양하고 실전적 타격 능력을 검증하는 데 기여했고, 북한의 핵실험 및 무력도발에 대응해 한반도에 전개한 미국의 전략자산 B-1B 폭격기와 편대 비행을 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동해상에서 진행된 SLAM-ER 실사격에 참가해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한 응징을 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보여주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완벽한 킬 체인 수행을 위한 F-15K 성능개량’이라는 글을 『에이스』 지에 기고해 장차 전력 운용에 있어 문제점이 될 수 있는 사항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기도 했고 ‘더 효과적인 SLAM-ER 무장 운용을 위한 개선방안’을 주제로 전술토의를 주관해 조종사의 생존성을 향상하고 임무 수행 성공률을 높이는 작전 수행 절차 개선에도 기여했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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