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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군수사] F-5 전투기도 ‘음성경고장치’ 장착

김상윤

입력 2018. 01. 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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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군수사, 항공작전능력 극대화 비정상 상황 시 총 17종 경고신호




공군군수사령부(군수사)는 지난 19일 F-5 전투기의 계통 결함·이상 자세·연료 부족 등 각종 비정상 상황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음성경고장치’ 전력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수사 항공자원관리단 전투기관리처 F-4/5체계과는 지난 4일 초도 장착을 시작으로 도태가 임박한 일부 기체를 제외한 전 F-5 전투기에 음성경고장치를 장착할 계획이다.

기존 F-5 전투기 조종사는 경고정보를 시각적으로만 전달하는 ‘Word Caution Light’ 장치를 통해 비정상 상황을 인지해왔다. 긴박한 공중 작전 시 조종사의 모든 주의가 적기와 임무에만 집중돼 시각적 경고신호를 놓칠 위험이 있다. 현재 공군이 운용하는 F-15K 등 대부분의 전투기에는 음성경고장치가 장착돼 있다. 새롭게 F-5에 장착되는 음성경고장치는 ‘Word Caution Light’ 점등과 함께 조종사 헬멧에 내장된 헤드셋을 통해 총 17종의 경고신호를 음성으로 2회 전달한다. 이를 통해 조종사들은 비정상 상황에 대한 시각적·청각적 신호를 동시에 확인하고 보다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비행 안전성을 증대할 수 있다. 아울러 음성기록장치에 저장되는 음성정보는 디브리핑 등 비행임무에 대한 복습자료로서 활용도가 높고, 기체 결함 등 고장탐구 시에는 분석자료로도 쓰일 수 있다.

군수사 최범석(중령) F-4/5체계과장은 “조종사와 전투기는 우리 군의 핵심전력이자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비행안전 저해요소를 지속해서 개선해 공군의 항공작전 능력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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