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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병사 눈으로 본 정신교육’ 첫 최우수상(병사 최초 수상)

이영선

입력 2017. 11. 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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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전력강화 연구논문 공모전


‘역진행 학습’ 기반한 교육 연구한

육군203특공여단 김영일 병장

플립러닝 등 다양한 대안 제시

 

1978년 시작된 정신전력강화 연구논문 공모 사상 최초로 병사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육군203특공여단 김영일 병장은 23일 육군회관에서 정신전력원이 개최한 ‘2017년 정신전력강화 연구논문 공모전 우수논문 시상식’에서 군인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병장은 이날 ‘역진행 학습(flipped learning)에 기반한 정신전력 강화방안 교육’의 논문으로 수상했다. 김 병장의 논문은, 병사 입장에서 정신교육의 문제를 진단하고 그 대안으로 플립러닝(flipped Learning)과 하브루타(Havruta)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군인부 우수상은 ‘360도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영상 포맷을 활용한 정신교육 콘텐츠 제안’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 육군 학생군사학교 임상현 대위와 ‘장병 학습 멘토링 경험에 관한 탐색적 연구’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 17전투비행단 김태종 소령이 수상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의 영예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청소년 6·25전쟁 교수설계 사례를 중심으로 ASSURE 모형을 활용한 국방부 교육 개선방안’을 제시한 성균관대학교 손상용(정외과 4학년) 씨에게 돌아갔다.

한편 공모전은 지난 3월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6개월간 진행돼 기간 중 총 78편이 응모됐다. 이 중 군인부와 일반부 각 6편, 총 12편이 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영선 기자 < ys1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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