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군사학회·한국동북아학회, 학술 세미나
미래군사학회와 한국동북아학회는 지난 20일 충남대에서 학회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핵 관련 동북아 정세와 한국의 안보’를 주제로 추계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북핵 위기의 본질과 확장억제전략의 문제점’과 ‘북한 핵 무장화 정책과 우리의 안보’에 대한 발표와 토의를 통해 최근 북한의 핵무장과 우리의 안보문제를 재조명하고 이에 따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핵 위기의 본질과 확장억제전략의 문제점’을 송승종 대전대 교수는 북핵위기의 근원을 제2핵시대(the Second Nuclear Age)의 맥락에서 규명하고 북핵 사태가 미국과 북한에 미친 역동적 변화의 모습을 검토한 후 이와 관련한 전통적 확장억제전략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또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이윤규 박사는 ‘북한 핵 무장화 정책과 우리의 안보’라는 발표를 통해 북한의 핵무장 능력과 수준, 핵 무장화 목적과 정책 및 전략, 핵 무장화 정책의 영향 이에 따른 우리의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최장옥 미래군사학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북한 핵 무장화 정책에 따른 동북아 정세변화를 분석하고 우리의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군사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선도하는 학회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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