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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판소리·상황극으로 새긴 ‘청렴’

김상윤

입력 2017. 10. 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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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청렴콘서트’ 개최



 

공군11전비 ‘청렴콘서트’ 개최 “

군인이 반드시 추구해야 할 가치

더 큰 책임감으로 업무 수행”

 

공군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이 판소리·상황극 등을 즐기며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청렴콘서트’는 반부패 청렴 의식 함양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교육이다. 11전비는 공정하고 군 기강이 살아 있는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날 콘서트를 마련했다.

콘서트는 ▲판소리 명창들이 춘향전을 개사해 선보이는 ‘청렴 판소리’ ▲청렴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설문조사 및 통계’ ▲공직자와 국민의 부패인식도 차이를 주제로 한 상황극 ‘고이사의 하루’ ▲퇴직공직자 출신으로 60대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가수의 ‘청렴 공연’ ▲공직자의 부패로 인한 대참사를 돌아보는 ‘청렴 강연’ ▲공직자를 위한 ‘감동 영상 시청’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콘서트에 참석한 11전비 재정처 유승하 중위는 “여러 부대가 주둔하는 기지 전반에 대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느라 외부와 업무 협조가 잦은 편”이라며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대 감찰 업무를 담당하는 이준선(대령 진) 감찰안전실장은 “청렴은 국민을 지키고, 영공을 수호하는 군인으로서 반드시 추구해야 할 가치”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인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반부패 청렴 교육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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