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세계육상선수권 경보 출전
국군체육부대 육상팀 김대호 병장이 세계 최고 건각들과 경보 레이스를 펼친다.
김 병장은 오는 13일 오후 10시45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16회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 결승에 나선다. ‘맏형’ 김현섭(32·삼성전자)과 최병광(26·경찰대학)도 함께 출전한다. 김 병장의 개인 최고기록은 1시간23분48초로 일본의 스즈키 유스케가 보유한 세계기록 1시간16분36초와는 다소 격차가 있다. ‘결전의 땅’ 런던에서 현지 적응 중인 김 병장은 강인한 군인정신으로 자신의 최고기록 경신과 ‘톱10’ 진입에 도전장을 던진다.
한편 20㎞에 앞서 열리는 남자 50㎞ 경보 결승에는 박칠성(35·삼성전자), 여자 20㎞ 경보에는 전영은(29·부천시청), 이다슬(21·경기도청)이 출전한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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