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사불패’ 정신으로 무장한 불사조 레슬러들이 매트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국군체육부대 레슬링팀은 2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막을 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 대회에서 금메달 3개·은메달 1개·동메달 5개를 따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상무는 자유형 57㎏급 송현식 일병, 61㎏급 유선호 상병, 70㎏ 이윤환 일병이 모두 정상에 올랐고, 자유형 81㎏급 권혁범 일병이 은메달을 따내는 등 체급별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또한 팀을 종합우승으로 이끈 김종신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유선호 상병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상무는 이창민 일병, 구학본 상병, 이건우 상병이 다음 달 21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7세계레슬링대회’에 출전한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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