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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궁 불사조’ 세계 무대 ‘골드’ 명중

노성수

입력 2017. 07. 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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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세계군인양궁 단체·개인전 정상 개인전 금·은·동 독식 ‘태극기 물결’




불사조 용사들이 세계군인양궁대회에서 금빛 과녁을 정조준했다.

국군체육부대 양궁팀은 지난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퐁텐블로에서 열린 제2회 세계군인양궁대회에서 남자 리커브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신궁 코리아’의 위력을 과시했다.

한국의 세계 최고 기량은 단체전에서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준결승에서 벨라루스를 5-1로 꺾은 한국은 결승전에서 ‘강호’ 러시아와 맞붙었다. 만만찮은 상대를 맞아 접전이 예상됐지만, 한국은 김종호·민병연 병장, 최건태 일병이 연이어 10점 행진을 펼치며 6-0으로 가볍게 상대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개인전에서는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하며 ‘태극기 물결’을 이뤘다.

우리 선수끼리 맞붙은 개인전 결승에서는 최건태 일병이 민병연 병장을 6-2로 제압해 나란히 금·은메달을 따냈다. 또한, 김종호 병장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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