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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허들 김병준 상병 세계선수권 기준기록 통과 도전

노성수

입력 2017. 05. 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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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육상팀 김병준 상병이 세계대회 기준기록 통과를 향한 질주에 나선다.

국내 남자 허들 최강자인 김 상병은 2일부터 5일까지 경상북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71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목표는 오는 8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준기록 통과다. 김 상병은 지난달 종별선수권과 실업육상선수권 남자 110m 허들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직 런던대회 기준기록(13초48)에 미치지 못한다.

 

세계육상선수권에 출전하려면 국제육상경기연맹이 제시한 기준기록을 7월 23일까지 통과해야 한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기준기록을 통과하지 못하면 24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KBS배 대회에서 재도전하거나 개인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해 도전해야 한다.

13초43의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김 상병은 자신의 기록만 달성하면 무난히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달 열린 제21회 실업육상선수권에서는 13초61을 기록했다. 김 상병은 2일 출발선에 선다.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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