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7사단이 사단 대회의실에서 부대정신 개정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사단장을 비롯해 대대급 이상 지휘관 및 주임원사 등 주요직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단은 명품 정예 번개부대원의 애대심을 고취하기 위해 부대의 임무와 비전을 달성하는 원동력이자 전투력 발휘의 구심점인 부대정신을 새롭게 선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사단은 부대정신을 ‘전광석화’로 개정했다. 전광석화는 전투적 작전적으로 사고하고, 광(光)의 속도로 행동하며, 석공(石工)의 근성으로 임무를 완수하고, 화합을 위해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단에 따르면 새롭게 개정된 부대정신인 ‘전광석화’는 수도권 서측방 방어의 핵심이자 1960~1970년대 대간첩 작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부대의 특성과 역사를 반영했다. ‘적의 허를 찔러 치명적 타격을 입히는 공세적인 정신’을 내포함과 동시에 장병들이 쉽게 인지하고 신념화할 수 있도록 핵심가치를 4행시로 풀어냈다.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