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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할 자 없는 불사조 사격 솜씨…금메달 6개 명중

노성수

입력 2017. 05. 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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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봉황기 전국사격 최강 전력 입증


‘간판’ 천민호 중사 개인·단체 3관왕

여자팀 배상희 중사도 金 2개 수확

 

 

불사조 총잡이들이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국군체육부대 사격팀은 7일 전남 국제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제4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총 6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

특히 ‘간판’ 천민호 중사는 금메달 3개를 수확하며 명사수다운 실력을 뽐냈다. 천 중사는 남자 일반부 50m 소총 복사 단체전 결선에서 김학만·최영전 상사, 김용 상병과 함께 총점 1853.2점을 획득해 자신의 첫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총점 246.3점의 대회신기록으로 2위 배성덕(VEGA)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도 나서 총점 453.7점을 기록, 김현준(경찰체육단)을 1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3관왕을 완성했다. 천 중사는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여자팀의 활약도 눈부셨다.

배상희·음빛나 중사, 배소희·김현주 하사가 나선 상무는 여자 일반부 50m 3자세 단체 결선에서 1735점으로 IBK기업은행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개인전에서는 배상희 중사가 452점으로 금메달을, 음빛나 중사가 439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더블트랩 단체전에서는 정윤균 준위, 김덕훈·김수영 상병이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다.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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