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총 100문 계약
한화테크윈이 만든 ‘명품 자주포’ K9의 인도 수출이 확정됐다.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이사와 자얀트 D. 파틸 L&T 선임부사장은 지난 21일 뉴델리 시내 인도상공회의소(FICCI) 회의실에서 인도군이 도입할 K9 ‘바지라’(‘천둥’의 힌디어) 100문 수출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K9 초기인도분 10문은 한국에서 생산되며 나머지 90문은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푸네 인근 탈레가온의 L&T 공장에서 한화테크윈의 기술지원을 받아 생산될 예정이다.
K9 바지라는 한국 육군과 해병대가 운용하는 K9 천둥 자주포를 인도의 더위와 사막지형 등을 고려해 개량한 것으로 최대 사거리 40㎞로 30초에 3발의 포탄을 발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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