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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상무 ‘수원대첩’ 준비 완료

노성수

입력 2017. 04. 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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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과 격돌


 끈끈한 조직력·화끈한 공격축구 무장

“3경기 연속 무패행진 상승세 잇는다”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하는 불사조 용사들이 이번 주말 ‘수원대첩’을 위해 원정에 나선다.

국군체육부대 축구팀(상주 상무)은 8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수원 삼성과 의 경기를 치른다.

김태완 감독이 이끄는 상주 상무는 원정 경기 2연승에 이어 지난 1일 홈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4경기를 치른 현재 2승1무1패 승점 7점으로 전체 12개 팀 중 4위로 순항 중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화끈한 공격축구와 끈끈한 조직력으로 K리그 클래식의 강호로 꼽힐 만하다. 지금 기세라면 당초 목표 6강을 넘어서는 성적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 상병이 그라운드 전반을 장악하며 활약하고 있고, 3골을 터트린 김호남 일병의 공격력도 물이 올랐다. 또한 골키퍼 오승훈 상병도 매 경기 ‘선방 쇼’를 펼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수원 삼성은 아직 시즌 첫 승을 올리지 못한 상태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수원이 거세게 저항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주 상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수사불패’의 정신으로 원정 승리를 다짐한다.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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