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레슬링 용사들이 국가대표팀과 실전 같은 강한 훈련으로 기량을 연마했다.
국군체육부대 레슬링팀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부대 내 레슬링장에서 현 국가대표 그레코로만형팀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가졌다. 선수들은 부대 내 웨이트장에서 강한 체력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통해 올해 열릴 세계선수권과 골든 그랑프리대회의 선전을 다짐했다. 특히 그레코로만형 대표팀은 16명의 선수 중 정철·구학본 상병을 비롯해 국군체육부대 전·현 선수가 9명이 포진돼 있다.
대한레슬링협회 이상원 전무이사는 지난 15일 국군체육부대 레슬링팀 합동훈련 현장을 찾아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최신 시설 아래 최고의 훈련성과가 기대된다. 올해 열릴 국내외 대회에서 대표팀과 상무가 크게 활약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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