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12일 전남전 출격
홈 개막전 강원에 1-2로 아깝게 져
골맛 본 김호남 일병 등 상승세
김태완 감독 “매운 조직력 선보일 것”
불사조 용사들이 이번 주말 K리그 클래식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국군체육부대 축구팀(상주 상무)은 12일 오후 3시 광양전용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일전을 치른다.
지난 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렸던 ‘우승후보’ 강원 FC와의 홈 개막전에서 1-2 분패를 당했던 상주 상무는 반드시 시즌 첫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상대인 전남 역시 첫 경기에서 전북에 패했던 만큼 시즌 첫 승을 향해 불꽃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상주 상무는 올 시즌을 앞두고 신임 김태완 감독 체제 아래 상무 출신의 전 국가대표 정경호 코치를 영입해 더욱 강한 팀으로 거듭났다. 또 주장 김성준 상병을 주축으로 조영철 상병·신진호 일병 등 기존 선수들과 새로 전입한 신병들은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강훈련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위 스플릿 진출을 자신하고 있다.
특히 김호남 일병은 개막전에서 추격의 동점 골을 터트리며 활약, 이번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김태완 감독은 “첫 경기에서 강팀을 상대로 패했지만, 강한 조직력으로 상대를 괴롭혔다”며“앞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근성 있는 경기로 불사조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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