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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불사조 요람’서 기량 키운다

노성수

입력 2017. 03. 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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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17개 실업팀 합동훈련


선수들 부대 내 선승관서 실전훈련

서로 정보 공유하며 기량 향상 도모

서현덕 상병 건재 상무 탁구팀도 연습경기 통해 전력 끌어올릴 계획

 

 

 

 

 

한국 탁구 최고수들이 ‘불사조 요람’에 모였다. 국내 최정상급 남녀 실업팀이 오는 10일까지 합동훈련을 한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남자탁구의 맏형’ 주세혁이 속한 삼성생명 탁구단을 비롯해 상무 등 남녀 17개 팀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들은 부대 내 선승관에서 합동훈련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선수들과 실전 경험을 쌓으며 기술 분석과 정보 공유로 기량 향상을 도모한다. 또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부대 여건 속에서 경쟁을 통해 국내 탁구 수준 향상도 꾀한다.

아울러 지난해 전국체전 단식 금메달리스트 서현덕 상병이 이끄는 상무 탁구팀도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탄탄히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대는 이번 탁구실업팀 합동훈련을 위해 총 26개의 탁구대를 설치했고, 문경시는 시설 설치를 위해 약 800만 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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