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17개 실업팀 합동훈련
선수들 부대 내 선승관서 실전훈련
서로 정보 공유하며 기량 향상 도모
서현덕 상병 건재 상무 탁구팀도 연습경기 통해 전력 끌어올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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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최고수들이 ‘불사조 요람’에 모였다. 국내 최정상급 남녀 실업팀이 오는 10일까지 합동훈련을 한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남자탁구의 맏형’ 주세혁이 속한 삼성생명 탁구단을 비롯해 상무 등 남녀 17개 팀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들은 부대 내 선승관에서 합동훈련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선수들과 실전 경험을 쌓으며 기술 분석과 정보 공유로 기량 향상을 도모한다. 또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부대 여건 속에서 경쟁을 통해 국내 탁구 수준 향상도 꾀한다.
아울러 지난해 전국체전 단식 금메달리스트 서현덕 상병이 이끄는 상무 탁구팀도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탄탄히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대는 이번 탁구실업팀 합동훈련을 위해 총 26개의 탁구대를 설치했고, 문경시는 시설 설치를 위해 약 800만 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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