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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용사들, 태극마크 품었다

노성수

입력 2017. 03. 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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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이건우·정철·구학본… 펜싱 이광현·하한솔·김준호 선발


 


 


불사조 용사들이 레슬링·펜싱 종목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군체육부대 레슬링팀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자유형 70㎏급 이건우 상병, 그레코로만형 66㎏급 정철 상병, 98㎏급 구학본 상병 등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특히 이번 선발전에는 지난해 상무에서 전역한 11명의 예비역들이 우승을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아 ‘불사조의 힘’을 과시했다. 선수들은 오는 7월 20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앞서 펜싱팀에서도 낭보가 쏟아졌다. 지난달 강원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종목별오픈선수권 겸 대표선발전에서 이광현 상병은 첫 경기에서 양현준(한체대)을 15-11로 꺾은 데 이어 서정민(대구대) 최현수(한체대)를 각각 15-5, 15-6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복병’ 손영기(대전도시공사)를 15-13으로 물리치고 고비를 넘긴 이 상병은 결승에서 임철우(성북구청)를 15-6으로 가볍게 누르고 정상을 차지, 전체 1위 성적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사브르의 하한솔·김준호 이병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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