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소치 동계 세계군인체육대회 19시간 날아 결전의 땅 소치 입성 오늘 쇼트트랙·바이애슬론 출전
제3회 소치 동계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군체육부대 선수단이 23일(한국시간) 오전 ‘결전의 땅’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공항에 발을 내디뎠다.
수도 모스크바를 경유해 장장 19시간 만에 소치에 도착한 선수단은 장시간 비행에 따른 피로도 잊은 채 굳은 결의에 가득 찬 표정으로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아들레르 공항에는 대회 자원봉사자와 소치 시민들이 불사조 용사들을 따뜻하게 맞았다.
대한민국은 선수단장 곽합 준장을 필두로 쇼트트랙,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알파인, 바이애슬론 등 4개 종목에 11명의 선수와 코치·임원을 포함해 2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현지 시간으로 새벽에 도착한 선수단은 곧장 경기가 열리는 각 종목 경기장 인근 숙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 뒤 본격적인 현지 적응훈련에 나선다.
한편 43개국 1000여 군인선수들이 참가한 제3회 동계 세계군인체육대회는 24일(한국시간) 새벽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간다.
먼저 첫 금메달이 기대되는 24일 쇼트트랙 남자 개인전 500m에 이한빈·김선진·황재민 병장과 김윤재 이병이 출전한다.
같은 날 바이애슬론도 경기를 치른다. 김상래·김주성·최두진·최창환 일병이 10㎞ 스프린트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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