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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용사들, 농구대잔치 4연패 ‘위업’

노성수

입력 2016. 12. 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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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단국대에 85-63 압승... 통산 10회 우승 ‘금자탑’



 

 

 

불사조 용사들이 바스켓 최강자로 우뚝 섰다.

국군체육부대(이하 신협 상무) 농구팀은 28일 경기도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6 농구대잔치 남자부 결승에서 단국대를 85-63으로 물리치고 전승으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신협 상무는 농구대잔치 통산 10회 우승의 새 역사를 썼다.

준결승에서 고려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신협 상무는 단국대의 패기에 밀려 1쿼터 초반 잠시 흔들렸을 뿐, 시종일관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여유있는 승리를 챙겼다.

 



MVP 최부경 병장

 

 

 

특히 내년 1월 전역하는 최부경 병장은 특유의 힘으로 상대 센터진을 무력화시키며 20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가드 김시래 병장은 3점슛 1개를 포함한 15득점과 3어시스트로 경기를 조율했다.

신협 상무 이훈재 감독은 “주전·비주전 모든 선수가 하나돼 최강전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며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최부경 병장은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상, 리바운드상을 휩쓸며 3관왕을 차지했고, 이훈재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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