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완결 해안선따라 1만5000km 안보대장정

걸음 닿는 모든 곳이 최전방이었다

한재호

입력 2016. 12. 28   17:48
0 댓글

사진기자 결산



한반도를 감싸 돌아 걸음이 닿는 해안선의 서쪽 끝 강화 교동도에서 동쪽 끝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힘차게 내디딘 안보대장정 ‘해안선 따라 1만5000㎞’, 그 굴곡진 바다와 육지의 경계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2016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해 저무는 서해의 어느 해안선 초소에서, 부산 앞바다가 굽어보이는 대공미사일 포대에서, 제주 해군기지를 힘차게 나서는 율곡이이함에서, 수제선 수색정찰에 나선 해병대 너머로 솟구치는 동해의 일출 앞에서 만난 장병들은 입을 모아 “내가 지키는 바로 여기가 최전방”이라고 말한다. 오늘도 24시간 조국 수호를 위해 해안선 1만5000㎞를 지키는 우리 군의 모습을 되돌아본다.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 부지에 있는 일제의 대표적 군사시설인 땅굴.

 

 

 

육군22사단 금강산연대 필승대대 최전방 해안초소에서 초병들이 한시적으로 개방된 동해 어로한계선 북방어장으로 향하는 우리 어선들을 지키고 있다.

 

 

 

 

한재호 기자 < kali20@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