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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선진화 구현… 강군 육성 뒷받침

노성수

입력 2016. 11. 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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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세미나국방 체육 발전 다양한 해법 모색


‘불사조 용사의 요람’에서 국방 체육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국군체육부대는 지난 17일 부대 교육관에서 스포츠 기관 전문가, 체육학 교수, 지자체 관계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국방체육세미나를 개최했다.

부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군 육성을 위한 미래지향적 군 체육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국스포츠개발원(KISS) 조현주 박사·국군체육부대 장태준 연구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국방 체육 발전과 엘리트 스포츠 육성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모색했다.

먼저 한국스포츠개발원 조현주 박사는 ‘군 체육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미국·독일 등의 군 체력 평가와 체력단련 시스템을 소개하고, 우리 군에 적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시스템 향상 대책을 제시했다. 특히 조 박사는 군 체육 담당 기구 및 조직 정비를 강조했다.

이어 육군사관학교 체육학처 교수인 김재우 중령은 ‘야전부대 체력단련시스템 향상방안’을 주제로 기관 협업과 지원 군의 적극적인 실천을 강조했다. 아울러 CISM(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 대회 참가 등 스포츠 교류 확대로 국가 위상 강화를 덧붙였다.

국군체육부대 김학진 연구관은 “이번 세미나는 군에서 적용 가능한 장병들의 체력 증진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 뒤 “다양한 의견을 분석해 향후 국군체육부대 및 국방 체육 발전을 위한 준비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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