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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바롯데 투수 이대은 국군체육부대 야구단 지원

노성수

입력 2016. 10. 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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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의 투수 이대은(27·사진)이 국군체육부대 야구단 지원을 결심했다. 이대은은 올해 일본프로야구 2군 경기에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친 뒤 지난 4일 귀국했다.

지난 2007년 신일고등학교 재학 시절 미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던 이대은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다. 이후 일본에서 선수생활을 지속해 왔다.

현재 국군체육부대는 31개 종목에 걸쳐 부사관 9명과 병 216명을 뽑는 2017년도 선수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서 제출은 10월 17일 9시부터 21일 17시까지 부대 행정안내실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체검사·체력측정·인성검사를 거쳐 다음 달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대은이 야구단에 최종 선발될 경우 오는 12월 12일 입대해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뒤 내년 1월 20일에 부대에 전입하게 된다.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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