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부터 지원서 접수
모두 31개 종목 225명 선발
내년 동계군인체육대회 등 겨냥
7개 동계종목 선수 다수 포함
11월 24일 최종합격자 발표
체력 측정·인성 검사 등 거쳐
세부사항 국군체육부대 홈피 참조
“내일의 불사조 용사여, 지금 도전하라.”
국군체육부대가 2017년도 선수를 선발한다. 지난 1984년 창설된 국군체육부대는 ‘수사불패’의 정신으로 국가 엘리트 체육을 선도하는 선수를 육성하며 국방체육 발전으로 군 전투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내년도 선수 선발은 31개 종목에 걸쳐 부사관 9명과 병 216명을 뽑는 등 대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내년 2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 세계군인체육대회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할 7개 종목 선수들이 포함됐다. 동계 종목 중에서는 아이스하키가 6명으로 가장 많고, 빙상 5명, 봅슬레이와 컬링 각각 4명, 스키 3명, 루지와 스켈레톤이 각각 2명이다. 아울러 농구 10명, 배구 7명 등 구기 종목에서 핵심 전력으로 활약할 선수도 선발한다.
선수 선발은 국군체육부대의 서류 검증과 종목별 심사·심의 등 철저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친다. 부대는 심사 당일 오전, 부대장이 국군체육부대 간부를 대상으로 종목별 심사위원을 임의로 선정함으로써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지원서 접수는 10월 17일 9시부터 21일 17시까지 닷새간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행정안내실에서 가능하며, 신체검사와 체력측정, 인성검사를 거쳐 오는 11월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라도 신체검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불합격 처리되며 아울러 선발 예정 인원이라도 부상과 사고 등으로 팀 전력에 차질을 초래하거나 경기력이 저하된 경우는 선발하지 않고 추후 별도 선발할 수 있다. 또한 우수지원자가 부족할 경우에는 당초 선발계획 인원보다 적게 선발할 수도 있다.
선발된 인원은 올해 12월부터 육군훈련소에 입영해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후 내년 1월 13일부터 부대에 전입한다.
종목별 세부 선발계획과 지원자격,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군체육부대 홈페이지(www.sangmu.go.kr)를 참고하거나, 인사과(054-559-60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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