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서 후반 막판 투지로 무승부 기록… 오늘 인천도시공사와 정규리그 최종전
국군체육부대 핸드볼팀(이하 신협 상무)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마지막 전력 점검에 나선다.
신협 상무는 26일 오후 5시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인천도시공사와 최종전을 치른다.
이미 신협 상무는 5승 1무 5패 승점 11점으로 3위를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다. 정규리그 순위에 영향 없는 경기지만, 오는 28일 SK 호크스와의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앞두고 콤비 플레이와 공수 전술을 다시 한 번 가다듬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이기도 하다.
신협 상무의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경기를 치를수록 상무 특유의 조직적인 플레이가 살아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최강’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막판 무서운 투지를 발휘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어느 팀과 맞붙어도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
신협 상무가 오는 28일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두산과 3전 2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조영신 감독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승부의 시작”이라며 “정규리그 최종전을 잘 마무리하고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사조 상무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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