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3게임 남기고 5위 오늘밤 7시 전남전 ‘필승 각오’
불사조 용사들이 다음 시즌 프로축구 1부리그 진출권을 확정 짓는 상위 스플릿을 위해 승리 사냥에 나선다.
국군체육부대 축구팀(이하 상주 상무)은 21일 오후 7시 광양전용구장에서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를 치른다. 앞으로 남은 세 경기 결과에 따라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과 하위 스플릿을 가리는 가운데 상주 상무로서는 승점 확보를 향한 투혼이 필요한 경기다.
현재까지 1위 전북 현대와 2위 서울만 상위 스플릿을 확정한 가운데 8개 팀이 4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5위의 상주 상무는 지난 1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Utd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주축 선수들의 전역으로 전력 공백이 생긴 가운데서도 선수들의 군인정신이 이뤄낸 값진 승점이었다. 상주 상무는 이번 전남 드래곤즈전에서도 승리 또는 최소한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을 쌓는 게 필요하다. 새롭게 주장 완장을 찬 김성준 일병을 주축으로 신진호·조영철 일병 등 미드필더진이 활발한 공격력과 상주 상무 특유의 탄탄한 조직력에 기대를 건다.
조진호 감독은 “지난 인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을 일궈낸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상위 스플릿을 향해 새롭게 구성된 선수들과 변함없는 공격축구를 이끌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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