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세계군인레슬링대회 출사표... 15명 참가…역대 최고 성적 도전

“불사조 용사의 힘, 금빛으로 메친다!”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 레슬링팀이 배구팀에 이어 세계 군인들과 최강 대결을 펼친다. 상무 레슬링팀은 오는 25일까지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리는 제31회 세계군인레슬링대회에 자유형 8명, 그레코로만형 7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빛 도전에 나선다.
지난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대한민국의 세계 4강 달성에 큰 역할을 해냈던 레슬링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김종신 감독이 이끄는 자유형은 57㎏급 윤지훈 병장과 97㎏급 서민원 병장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이중섭 감독의 지도 아래 기량을 연마해온 그레코로만형은 66㎏급 정철 일병과 71㎏급 김지훈 병장이 금빛 낭보를 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중섭 감독은 “그동안 혹독한 훈련을 묵묵히 견뎌온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보답받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수사불패의 정신으로 대한민국 군인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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