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상생활 속 다이어트
Q:며칠 있으면 행복한 한가위 연휴가 시작된다. 하지만 언제나 명절이 지나고 나면 맛있는 음식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과식한 후 나온 배를 바라보며 한숨 쉬는 명길 씨. 다이어트를 해야겠는데, 격렬한 운동은 부담스럽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다이어트 방법은 없을까?
1. 하루 1번, 15분 동안의 설거지 2. 먼지 털기, 창문 닦기 등의 청소하기
3. 버스나 지하철에서 서 있기 4. 컴퓨터 게임 하기
연애코치의 주관적 답변
A : C 극장을 찾았다. 안정적 관람을 위해 상영 전 화장실은 꼭 가야 한다. 흐뭇하게 볼일을 보고 나오는데 남성 다이어트 광고가 눈에 띄었다. 거기에는 한때 망가진 몸매로 화제를 모았던 꽃미남 출신 아재 가수가 살을 뺀 모습으로 다이어트를 권하며 웃고 있었다. 극장 남자 화장실에 다이어트 광고라니? 이제 ‘뱃살은 인격’이란 말은 더는 통하지 않는다.
예전 남성들이 헤어 스타일과 로션 정도로 소극적 외모관리를 했다면, 요즘 남성들은 다이어트는 물론 화장과 피부관리를 받는 등 적극적으로 외모관리를 한다. 그래서 명절이 지나면 배가 나온 것 같다며 헬스클럽을 찾는 남성들이 많아진다. 저마다 식스팩을 기대하며 운동을 시작하지만, 대부분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습관이 되지 않은 운동은 힘들고 재미없고, 몸에 부담도 되기 때문이다.
몸짱이 되는 것이 목표라면 모를까? 건강을 위해서라면 꼭 격렬한 운동을 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하는 여러 활동만으로도 얼마든지 열량을 소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하루 15분의 설거지를 매일 하면 일주일에 총 560Kcal를 소모한다고 한다. 이는 2.5km를 수영한 것과 같은 정도의 운동량이다. 청소 역시 최고의 운동 효과를 나타낸다. 청소기를 돌리는 것도 운동 효과가 있는데, 30분 정도 청소 시 약 90kcal를 소모한다.
걷기 역시 효과가 좋다. 특히 전문가들은 저녁 7시 이후 걷거나 뛰기를 추천한다. 이때가 부신피질, 갑상선 자극 호르몬 분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란다. 대중교통 이용 중에도 서 있으면 1시간에 약 210kcal가 소모된다. 이때 발뒤꿈치를 들고 있거나, 손잡이를 번갈아 가며 잡으면 스트레칭 효과가 있어 추가 열량이 소모된다고 한다.
신기하게 컴퓨터 게임도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게임을 1시간 하면 약 44kcal 정도가 소모된다고 한다. 이는 1시간 동안 노래를 부르는 것(41kcal)보다 높은 소모량이다. ‘가만히 앉아 게임이나 하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정신적으로 격렬하게(?) 열량을 소모 중인 셈이다. 다만 격렬한 게임 뒤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지나친 게임은 좋은 다이어트 방법은 아니다.
즐거운 명절이다. 맛있는 음식은 맛있게 먹고, 대신 귀찮다는 말을 줄이고 평소에 몸을 많이 움직이는 습관을 갖는 것이야말로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다.
답은 모두 해당한다.
[실전연애 팁]
술·기름진 안주는 뱃살의 적… 맥주 한 캔으로 끝내자
Q : 명길 씨는 일주일에 3번 정도 술을 마신다. 보통 친구들과 마시지만, 요즘 들어 혼자 맥주를 마시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 보니 자꾸 배가 나온다. 안 마실 수 없다면 어떻게 마셔야 할까?
1. 안주를 푸짐하게 먹는다. 2.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신다.
3. 맥주만 가볍게 마신다. 4. 부담스럽지 않게 이온음료와 섞어 마신다.
A : 운동은 힘들고, 청소나 설거지하는 것도 귀찮다면 먹는 거라도 신경을 써야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술’을 알고 마셔야 한다.
배가 불러서 싫다며 맥주 대신 소주를 마시지만, 소주 1병의 칼로리는 대략 400kcal 정도다. 이는 63빌딩을 걸어서 올라가야 빠지는 정도인데, 이런 소주를 2013년 기준, 한 해 동안 62.5병, 맥주는 무려 148.7병이나 마셨단다. 그 많은 열량이 어딘가에 쌓였을 확률이 높다.
먼저 술과 기름진 안주는 뱃살의 주범이다. 특히 취하면 안주를 더 먹게 되므로 위험하다. 소맥으로 마시는 경우 맥주의 탄산이 알코올 흡수를 촉진한다. 그래서 술이 순해지는 느낌이 들어 과음을 유발하게 된다.
술을 이온음료와 섞어 마시는 사람도 있다. 이온음료가 체액과 비슷해 알코올의 흡수를 촉진하는데, 역시 술의 쓴맛을 줄여 과음을 유도하게 된다.
일반적인 캔맥주 하나의 열량은 대략 140kcal, 정말 마시고 싶다면 깔끔하게 맥주 한 캔 정도로 끝내는 것이 뱃살 없는 남자가 되는 방법이다.
답은 3번이다.
<이명길 듀오 연애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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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설거지, 살 빠지고 사랑받고
Q:며칠 있으면 행복한 한가위 연휴가 시작된다. 하지만 언제나 명절이 지나고 나면 맛있는 음식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과식한 후 나온 배를 바라보며 한숨 쉬는 명길 씨. 다이어트를 해야겠는데, 격렬한 운동은 부담스럽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다이어트 방법은 없을까?
1. 하루 1번, 15분 동안의 설거지 2. 먼지 털기, 창문 닦기 등의 청소하기
3. 버스나 지하철에서 서 있기 4. 컴퓨터 게임 하기
연애코치의 주관적 답변
A : C 극장을 찾았다. 안정적 관람을 위해 상영 전 화장실은 꼭 가야 한다. 흐뭇하게 볼일을 보고 나오는데 남성 다이어트 광고가 눈에 띄었다. 거기에는 한때 망가진 몸매로 화제를 모았던 꽃미남 출신 아재 가수가 살을 뺀 모습으로 다이어트를 권하며 웃고 있었다. 극장 남자 화장실에 다이어트 광고라니? 이제 ‘뱃살은 인격’이란 말은 더는 통하지 않는다.
예전 남성들이 헤어 스타일과 로션 정도로 소극적 외모관리를 했다면, 요즘 남성들은 다이어트는 물론 화장과 피부관리를 받는 등 적극적으로 외모관리를 한다. 그래서 명절이 지나면 배가 나온 것 같다며 헬스클럽을 찾는 남성들이 많아진다. 저마다 식스팩을 기대하며 운동을 시작하지만, 대부분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습관이 되지 않은 운동은 힘들고 재미없고, 몸에 부담도 되기 때문이다.
몸짱이 되는 것이 목표라면 모를까? 건강을 위해서라면 꼭 격렬한 운동을 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하는 여러 활동만으로도 얼마든지 열량을 소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하루 15분의 설거지를 매일 하면 일주일에 총 560Kcal를 소모한다고 한다. 이는 2.5km를 수영한 것과 같은 정도의 운동량이다. 청소 역시 최고의 운동 효과를 나타낸다. 청소기를 돌리는 것도 운동 효과가 있는데, 30분 정도 청소 시 약 90kcal를 소모한다.
걷기 역시 효과가 좋다. 특히 전문가들은 저녁 7시 이후 걷거나 뛰기를 추천한다. 이때가 부신피질, 갑상선 자극 호르몬 분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란다. 대중교통 이용 중에도 서 있으면 1시간에 약 210kcal가 소모된다. 이때 발뒤꿈치를 들고 있거나, 손잡이를 번갈아 가며 잡으면 스트레칭 효과가 있어 추가 열량이 소모된다고 한다.
신기하게 컴퓨터 게임도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게임을 1시간 하면 약 44kcal 정도가 소모된다고 한다. 이는 1시간 동안 노래를 부르는 것(41kcal)보다 높은 소모량이다. ‘가만히 앉아 게임이나 하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정신적으로 격렬하게(?) 열량을 소모 중인 셈이다. 다만 격렬한 게임 뒤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지나친 게임은 좋은 다이어트 방법은 아니다.
즐거운 명절이다. 맛있는 음식은 맛있게 먹고, 대신 귀찮다는 말을 줄이고 평소에 몸을 많이 움직이는 습관을 갖는 것이야말로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다.
답은 모두 해당한다.
[실전연애 팁]
술·기름진 안주는 뱃살의 적… 맥주 한 캔으로 끝내자
Q : 명길 씨는 일주일에 3번 정도 술을 마신다. 보통 친구들과 마시지만, 요즘 들어 혼자 맥주를 마시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 보니 자꾸 배가 나온다. 안 마실 수 없다면 어떻게 마셔야 할까?
1. 안주를 푸짐하게 먹는다. 2.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신다.
3. 맥주만 가볍게 마신다. 4. 부담스럽지 않게 이온음료와 섞어 마신다.
A : 운동은 힘들고, 청소나 설거지하는 것도 귀찮다면 먹는 거라도 신경을 써야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술’을 알고 마셔야 한다.
배가 불러서 싫다며 맥주 대신 소주를 마시지만, 소주 1병의 칼로리는 대략 400kcal 정도다. 이는 63빌딩을 걸어서 올라가야 빠지는 정도인데, 이런 소주를 2013년 기준, 한 해 동안 62.5병, 맥주는 무려 148.7병이나 마셨단다. 그 많은 열량이 어딘가에 쌓였을 확률이 높다.
먼저 술과 기름진 안주는 뱃살의 주범이다. 특히 취하면 안주를 더 먹게 되므로 위험하다. 소맥으로 마시는 경우 맥주의 탄산이 알코올 흡수를 촉진한다. 그래서 술이 순해지는 느낌이 들어 과음을 유발하게 된다.
술을 이온음료와 섞어 마시는 사람도 있다. 이온음료가 체액과 비슷해 알코올의 흡수를 촉진하는데, 역시 술의 쓴맛을 줄여 과음을 유도하게 된다.
일반적인 캔맥주 하나의 열량은 대략 140kcal, 정말 마시고 싶다면 깔끔하게 맥주 한 캔 정도로 끝내는 것이 뱃살 없는 남자가 되는 방법이다.
답은 3번이다.
<이명길 듀오 연애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