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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눈’으로 안보관 다졌다

노성수

입력 2016. 07. 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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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병사 선수 80여명 1박 2일간 전방 부대 경계 체험


남북분단 냉엄한 안보상황 직시 “좋은 성적으로 조국에 보답”

 

 

 

 

 

 

불사조 용사들이 한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조국 수호의 현장에서 ‘수사불패’ 정신을 함양했다. 국군체육부대(부대장 곽합 준장) 선수병사 80여 명은 27일부터 1박2일간 전방부대 경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경계체험은 3경기대장 김기황 소령을 단장으로 동계 종목 선수들이 주축이 돼 군인정신을 함양하고 안보관을 다졌다.

6·25전쟁 정전협정 63주년인 27일 전방 사단에 도착한 선수들은 부대 현황과 임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곧바로 중부전선 GOP부대로 이동해 소초별 4명씩 경계 임무에 투입됐다. 또한 부대 병사들과 동일하게 각 초소에서 GOP 철책을 순찰하며 남북 분단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조국 안보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전방 경계체험에 참기한 골프팀 박현빈 병장은 “이번 GOP 경계체험을 통해 냉엄한 안보 상황에서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의 노고를 새삼 느꼈다”면서“국군체육부대 선수들도 각자의 종목에서 경기력을 높여 좋은 성적으로 조국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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