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대회서 金 3 자유형 한대수·서민원 병장 이어 그레코로만형 구학본 일병도 우승
‘수사불패’의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불사조 용사들이 매트 위에서 금메달을 신고했다.
국군체육부대 레슬링팀은 지난 22일부터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펼쳐진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먼저 자유형 70㎏급에 출전한 한대수 병장이 동료 이건우 일병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자유형 97㎏에 출전한 서민원 병장도 우승을 차지했다.
그레코로만형에서도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그레코로만형 98㎏급의 구학본 일병은 1회전에서 칠곡군청 장준혁을 7-6으로 꺾어 첫 고비를 넘긴 후 결승까지 무난히 올라가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그레코로만형 75㎏급에 출전한 신병철 병장은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리우올림픽 자유형 86㎏급에 출전하는 김관욱 병장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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