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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웅 병장, 리우 모의고사 힘찬 물살

노성수

입력 2016. 07. 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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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배 평영 200m 압도적 우승 다음달 올림픽 무대 선전 기대감 국군체육부대 수영팀 金 7개 수확




다음달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 수영팀 최규웅 병장이 금빛 물살을 갈랐다.

최 병장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 MBC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15초6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내 평영 1인자’이자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최 병장은 이날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리우 올림픽 무대에서도 힘찬 역영을 예고했다.

또 수영팀은 최 병장을 포함해 총 7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등한 실력을 뽐냈다.

접영 200m에 출전한 함종훈 병장이 2분1초20으로 금빛 역영을 선보인 데 이어 배영 50m 정동원 병장, 자유형 200m 장상진 상병, 평영 50m 신형근 상병, 개인혼영 400m 주재구 일병이 각각 25초64, 1분51초30, 27초94, 4분27초7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또한 4명의 선수가 배영-접영-평영-자유형의 순으로 100m씩 릴레이를 펼치는 혼계영 400m 결승에서는 정동원 병장, 신형근 상병, 권한얼·조형섭 일병으로 구성된 상무팀이 3분44초85의 기록으로 2위인 오산시청팀을 1초 이상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 상무팀은 계영 800m와 접영 100m(권한얼 일병), 개인혼영 200m(백승호 병장)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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