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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거침없이 10승 고지에 깃발

노성수

입력 2016. 07. 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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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2-0 제압…최근 7경기 6승1패 박준태·임상협 병장 화끈한 골 폭죽


공격축구로 그라운드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불사조 용사들이 다시 한번 화끈한 승리를 신고했다.

국군체육부대 축구팀(이하 상주 상무)은 지난 1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만 2골을 몰아치며 2-0의 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상무는 최근 7경기 중 6승1패를 기록, 올 시즌 2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당당히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상주 상무는 후반 9분 박기동 병장의 날카로운 패스를 박준태 병장이 선제골로 연결하며 앞서 나갔다. 박 병장은 이날 득점으로 최근 7경기에서 6골을 기록, 물오른 골 감각을 입증했다.

이후 상주는 후반 16분과 17분, 상대의 위협적인 슈팅에 주춤했지만, 후반 25분 임상협 병장의 쐐기 골이 터지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임 병장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두 번 드리블하다가 벼락같은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가 꼼짝 못 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상주 상무는 20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또 한 번의 승리 사냥에 나선다.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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