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병대1사단] 敵 항공기 끝까지 추적해 격멸한다

맹수열

입력 2016. 06. 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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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포병연대 대공 실사격 훈련… 전투력 극대화





해병대1사단이 보·포병 부대 편제화기를 이용한 통합 대공 실사격 훈련으로 방공작전 수행능력을 높였다. 사단은 최근 경북 포항시 칠포대공사격장에서 장병 200여 명과 견인발칸 4문, 개인화기 등 각종 편제장비를 투입해 실사격 훈련과 대공 유도탄 신궁 모의훈련을 통해 개인·부대 전투력을 극대화했다고 28일 밝혔다.

훈련은 완벽한 방공작전 대비태세 완비 및 통합 대공 사격 숙달, 대공 표적 추적 및 사격능력 향상, 대공 사격술 숙달, 소·분대장 사격통제 능력 향상, 중대 소속감 함양 및 단결심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무인항공기 침투 도발과 저속 침투 항공기를 묘사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소형대공표적기(RC-MAT)를 활용해 표적 추적훈련 및 평가를 실시한 뒤 실사격 훈련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부대는 장병들에게 실사격 훈련 전 피아 항공기 식별 및 각종 제원을 숙지시키고 사격자세, 조준 및 화망 구성 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해 작전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또 대공 통합 실사격 과정에서 사격 전 유관기관 협조 및 경고방송, 사격장소 공역통제 등을 사전에 실시하며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의를 기울였다.

훈련에 참가한 최재균 상병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에도 당황하지 않고 임무수행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적이 침투하면 완전격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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