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3단계 수락검사 통과 AESA 레이더 등 첨단 장비 장착 대잠 공격 능력까지 보유
방위사업청이 해상작전헬기 와일드 캣(AW-159) 4대를 해군에 최종 인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방사청은 지난 23일 수락검사의 최종 단계인 기지수락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락검사는 철저한 항공기 성능 점검을 위해 영국에서 업체 주관으로 하는 공장수락검사와 해군 주관으로 하는 현장수락검사, 항공기 국내 수송 후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기지수락검사 3단계로 진행됐다.
해상작전헬기사업은 구축함 및 호위함 탑재용 헬기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도입한 AW-159는 영국 해군의 최신 기종이다.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더, 저주파 디핑소나, 전자광학열상장비 등 최첨단 탐지장비가 장착돼 있다. 이뿐만 아니라 대함 유도탄 ‘스파이크’와 국산 어뢰 ‘청상어’ 등 적 함정 및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는 무장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해군은 2017년 중반까지 조종사 및 정비사 양성, 실사격 훈련 등 전력화 기간을 거쳐 AW-159를 작전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해군에 인도된 4대 외에 잔여 헬기 4대는 영국에서 생산 진행 중으로 수락검사를 거쳐 올해 말까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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