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대 공군 주임원사에 유태열 원사 취임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경험 풍부 활약 기대”

제24대 공군 주임원사로 유태열(부사후 149기) 원사가 취임했다.

공군은 16일 계룡대 대강당에서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공군본부 부실단장, 공군 역대 주임원사, 계룡대 지역 부사관·병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24대 공군 주임원사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공군 주임원사로 취임한 유 원사는 공군17전투비행단·2방공유도탄여단·방공관제사령부 등 다수의 부대에서 항상 하급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세로 근무했고, 지난해에는 병영생활 지도와 복지향상에 힘쓴 공로로 작전사령관 표창을 받았다.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부사관단기를 이양받은 유 원사는 취임사에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대의 주인으로서 언제나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며, 소통과 신뢰를 통한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은 이·취임식에서 “상하로부터 두루 신망을 받고 일선 부대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은 유태열 원사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공군 전 주임원사들도 자신의 막중한 사명을 재인식해 장병복지·사기진작·군 기강 확립·건전한 병영생활 여건조성 등 주어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제23대 공군 주임원사 이용화(부사후 125기) 원사는 재임 기간 공군 조직 활성화와 열린 병영문화 정착에 크게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