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정보화 정책관리자 과정 입소식
해군이 산학연 최고의 정보화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2016년 정보화 정책관리자 과정’을 개설해 주목받고 있다.
신정호(준장) 해군 정보화기획실장은 31일 해군본부 전력분석시험평가단 강당에서 계룡대에서 근무하는 각군 간부 100명(해군 80명, 육·공군 각 1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정책관리자 과정 입소식을 가졌다.
해군은 1999년부터 매년 정보화 정책관리자 과정을 개설,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경향을 반영해 윤훈주 선도소프트 대표, 임재성 아주대 교수,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등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해 네트워크 중심 작전환경과 국방 사이버전, 무인시스템의 자율주행 기술, 지능정보사회, 수중탐지기술과 탐지체계, 인공지능과 로봇 등의 강연을 실시한다.
정보통신 과목 외에도 박목월 시인의 장남 박동규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공주대 김덕수 교수 등의 인문학 강의도 포함됐다. 이번 정보화 정책관리자 과정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4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김남수(대령) 정보화기획과장은 “최신 ICT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과정에 70% 이상 참석한 간부는 수료증과 함께 교육경력이 개인 자력에 반영된다”며 “우수 수강자는 위탁기관인 공주대학교에서 총장 표창도 수여한다”고 전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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