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교육사-동주대, 우수 간부 함께 키운다

맹수열

입력 2016. 05. 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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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과 해군 관련 과목 편성 실습 교보재 등 지원키로


 

 

 

해군교육사령부와 동주대학교는 지난 19일 교육사 중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상호교류와 협력증진을 위한 학·군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협력이 군에 관심이 있는 우수한 학생들의 대학 지원율을 높이고 해군이 요구하는 우수한 인력을 획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뤄졌다.

동주대는 협약에 따라 부사관과에 해군 관련 필수과목 및 관련 과목을 편성, 학생들에게 부사관 기본소양과 해양안보개론, 해전사 등을 교육한다. 또 전문성이 검증된 우수한 해군 예비역 교수를 채용, 강의를 맡길 예정이다. 교육사는 부사관과 재학생에게 체험교육 및 실습 교보재를 지원한다. 2018년 부사관과 졸업생부터는 해군 부사관에 지원할 경우 총점의 2.5%를 가산점으로 부여받는다.

김판규(중장) 해군교육사령관은 “최첨단 무기체계도 결국 사람이 운용하는 것인 만큼 우수한 군 간부 양성은 중요하다”며 “투철한 안보관과 건전한 인성을 갖춘 간부 양성에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사 관계자는 “교육사는 동주대를 비롯해 23개 대학교와 교류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교육기관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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